쌀벌레 생기는 이유, 이거였어?

요즘 쌀 값이 너무 내려가서 농민들의 근심이 이만저만이 아닐 거로 생각합니다. 국민의 쌀 소비량이 준 탓도 있을 테고, 값싼 수입쌀의 영향도 없지 않아 있겠죠. 쌀벌레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데, 농민들에 대한 걱정이 되는 건 왜일까요. 오늘 이야기의 주제는 쌀벌레입니다. 시골이나 새로 산 쌀에서 쌀벌레가 생기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요. 도대체 이 쌀벌레는 어떻게 생기는 것인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함께 알아보는 시간 갖도록 할게요.

쌀벌레가 생기는 이유

우리가 흔히 말하는 쌀벌레의 정확한 이름은 바구미입니다. 쌀벌레는 바구미의 벌레와 유충을 뜻하는데요. 이 바구미는 쌀이나 벼, 옥수수 등과 같은 곡물에 서식하며, 쌀알 등의 곡물의 알갱이 속에 알을 낳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날씨가 따뜻해지면 알이 부화하여 활동을 시작하는데요. 기온이 13도 이하인 경우는 알이 부화하지 않아 쌀벌레가 생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60도 이상의 고온에서는 알이나 벌레가 죽으므로 뜨거운 증기로 도정을 하여 출시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도정을 거치더라도 일부 알이나 벌레가 살아남게 되는데, 집에서 잘못된 보관방법으로 보관하게 되면 벌레가 생기기도 하지요.

그러므로 집에서 쌀을 보관할 때는 서늘한 곳에서 보관하셔야 하며, 특히 여름철에는 더욱 주의하셔야 합니다.